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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듸! -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완결.

 
기 승 전... 그리고 병.
 
뭐, '병' 까지는 아니긴 한데.
 
 
 
언제나 그렇듯, 기대치가 높으면 실망도 크다.
그 전 까지 뿌렸던 복선은 다 어디갔을까.
 
이야기의 결말에 관하여 양껏 부풀기만 했던 기대감은,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어설픈 마무리로 인한 크나큰 실망감으로 돌아온다.
 
 
Sacrifice에 의한 Purification.
뭐, 막장의 막장으로 치닫는 상황의 타결책은 결국 그거 밖에는 없으리라.
이를 테면, Deus ex Machina.
 
신세계의 신이라도 만들 기세다.

마도카 마기카. 12화 完.

by 몽환포영 | 2011/04/23 02:24 | 영상&게임관련 | 트랙백 | 덧글(1)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果てのない暗闇のなかを、僕たちを乗せたこの世界は回り続ける。
季節が変わって、今は冬だ。
僕にとっては初めて見る雪景色も、ずっと昔から知っているような気がする。

冬の朝は遅いから、彼女が家を出る時間になってもまだ外は暗い。
分厚いコートにくるまった彼女は、まるで大きな猫みたいだ。

雪の匂いを身に纏った彼女と、彼女の細い冷たい指先と、遥か蒼空の黒い雲の流れる音と。
彼女の心と僕の気持と僕たちの部屋。

雪は全ての音を吸い込んで、でも彼女が乗った電車の音だけはピンと立ち上がった僕の耳に届く。


僕も、それから多分彼女も、この世界のことを好きなんだと思う。




끝없는 어둠 속에서, 우리를 태운 이 세상은 돌고 또 돌아간다.
계절이 바뀌어 지금은 겨울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눈내린 풍경도 먼 옛날부터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은 기분이다.

겨울은 해가 뜨는 것이 늦으니까 그녀가 외출하는 시간이 되어서도 바깥은 아직 어둡다.
두툼한 코트를 둘러입은 그녀는 마치 커다란 고양이처럼 보인다.

눈의 향기를 몸에 휘감은 그녀와, 그녀의 가늘고 서늘한 손끝과, 머나먼 하늘에서 검은 구름이 흘러가는 소리와.
그녀의 마음과 나의 기분과 우리들의 방.

내리는 눈은 모든 소리를 빨아들이지만, 그녀가 탄 전철이 달리는 소리만은 쫑긋 서 있는 내 귀에 흘러든다.


나도, 그리고 아마 그녀도, 이 세계를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신카이 마코토 작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Sec. 5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by 몽환포영 | 2010/12/26 19:59 | 영양가 없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성탄

 
주인 없는 잔치에 휘황하게 불만 밝힌 곳이나,

설움이 쌓이다 미움으로 뒤집어지는 곳에도,

당신의 근심과 사랑이 함께 하소서.



Happy Birthday to You.

by 몽환포영 | 2010/12/25 09:24 | 영양가 없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2010 09/11 서울가는 기찻간 안에서.

 
대개 열찻간이라는 것이 무료한지라 무언가 소일거리가 필요하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KTX에는 이용객들의 무료함을 달래려는 목적인지 좌석마다 잡지가 하나씩 비치되어 있다.
잡다한 가십거리와 대개 여행정보가 실려있는게 기찻간에서 읽기에 썩 나쁘지 않다. 

잡지를 읽어나가다 화장품 관련 토막글을 읽는다. 그 후에는 '사색여행'이라 이름붙여진 기사가 이어진다. 
유용한 정보임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으나, 읽으며 석연찮음을 지워버릴수가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영어 및 외래어의 사용. 
화장품이나 패션 업계에서는 그다지 유별난 면도 아니지만, 역시 볼 때 마다 위화감을 지울 수 없다. 

'수딩 크림'

아니 이건 무슨 푸딩도 아니고 대체 어디 출신의 단어란 말인가. 水ding을 읽은건 아닐게고. 
(만일 정말 어원이 저것이었으면 경멸했을 것이다.)
검색해보자니 'Soothing'을 한국어로 표기해 놓은 것이라 한다. 단어의 뜻 대로 용도는 피부트러블 진정 및 보호인 듯 하다.
한글로 순화하여 표현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비단 '수딩크림' 이라는 기기묘묘한 단어 뿐만이 아니다. 
'엣지'니 '핫'하다니 국적불명에 용도불명, 어법마저 무시한 단어가 범람하는 이 세태 자체에서 씁쓸함을 느낀다.
('핫 하다' '핫 한 아이템' 등등의 표현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 줄 수 있는가)

그리고, 외부로 향한 칼날은 필연적으로 내게 돌아오기 마련이므로, 마지막으로 나 자신에 대해서도 생각해 본다. 
나 역시 어법에서 벗어난 말이나, 국적불명의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가. 
항상 반성해야 할 것이다. 

by 몽환포영 | 2010/09/11 09:06 | 영양가 없는 이야기 | 트랙백 | 덧글(0)

M4, 도트사이트, 그리고.. 드럼탄창? - Angel Beats 12화

 

이번 12화는 딴건 다 필요없고 저거만 눈에 띄더군요.

...저기 드럼탄창 끼울수 있었던가 -_-;




그리고 하나 더 추가.



육전형 폭격천사 카나데 (...)

카나데 귀여워요 카나데



















어.......

by 몽환포영 | 2010/06/20 23:27 | 영상&게임관련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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